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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한가위 풍습 70년대 후반부터 부활
북한의 추석은 우리와는 풍습이 적잖이 다르다.58년부터 약 20년간 민속명절이 금지된 때문에 전통이 유지되지 못한 탓이다.북한은 지난 58년 사회주의 제도를 확립하면서부터 추석.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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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자체들 귀성객 수송등 對民서비스 경쟁 한창
추석연휴를 맞아 지방자치단체들이 고향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대민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. 지금까지 명절연휴때는 대부분의 행정기관들이 단순한 차량지원이나 당직병원운영등 소극적 행정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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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골게임-추석날 가족놀이로 제격
추석명절,고향집에 모처럼 온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수 있는 놀이는 없을까. 게이트볼과 골프를 혼합한「게골게임」은 할아버지.할머니부터 손자.손녀에 이르기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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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.사회풍속도-되살아나는 경조사
경조사가 생기면 이웃끼리 서로 돕는게 인지상정(人之常情)이자우리의 전통어린 두레정신이기도 하다.이같은 미풍양속은 북녘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.부조는 주로 돈을 내지만 물자를 구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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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.제2부 사회풍속도-여가 어떻게 즐기나
북녘동포들은 여가를 어떻게 보내고 기호품은 무엇일까. 남자들은 대체로 술.담배를 즐긴다.술이 흔치 않아 술마실 기회가 오면 폭음 경향이 있고 노래.춤판이 벌어진다.골초가 많다.대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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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.늘어나는 강.절도犯
생활조절위원회. 주민생활을 조절하기 우한 당국의 무슨 위원회 같은 이명칭이 알고보면 도둑을 뜻하는 은어다. "청진에 생활조절위원회가 출현해 당간부집,화교집,갑자기 부자가 된집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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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.해동검도
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둔 지난달 24일,중국 연변대학에서는 나한일(羅漢一)씨가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대학 실내체육관 맨 위쪽을 차지하고 앉아 있었다. 체육관 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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李勳鍾 선생님이 들려주는 설 이야기
「나지오」도 흔치않던 시절 촌바람을 쐬고 자라 지금 연배가 40대 후반이상인 사람들만해도 대개 어릴적 겨울철 질화로곁에 앉아 묻어둔 고구마를 뒤적이며 할아버지.할머니로부터 구수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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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천휴양 유황.탄산泉등 전국50여곳 훈훈한 유혹
민족의 명절인 설날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.올해는 특히 나흘간의 황금연휴로 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나들이 계획에 분주하다. 겨울철 가족끼리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로는 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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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망임박 등소평 쉽게 죽지않는다
심지의 마지막 부분을 태우는 상태로 비유되는 중국 최고지도자덩샤오핑(鄧小平)은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. 홍콩언론들은 鄧이 몇달새 심장병 수술을 두차례나 받는등 건강이 극도로 악화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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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상-충남 금산군 행정주사보 곽평용씨
82년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후 병상에서 인생관이 바뀌어 불우청소년돕기와 사회봉사에 헌신해왔다.생계가 곤란한 학생 6명의 학비와 생활비 2백여만원을 익명으로 도와주고 무의탁 노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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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사 캠페인에 실제인물 출연 시선끌어
○…휴먼 다큐멘터리 분위기를 도입한 캠페인이 늘어나고 있다. 유지노사할린스크에 사는 한인3세 소녀 나스차의 꿈은 무용가.손녀의 무용연습이 끝나기를 기다려 함께 귀가하는 할아버지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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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3社 추석특집 참신한 기획많아 볼거리 다양
방송3사의 이번 추석특집 편성은 재탕.땜질 프로그램으로 가득채우던 과거의 안이한 편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비교적 공들인 흔적이 나타나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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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회실 선물 실랑이-청와대
○…청와대가 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민간인의 면회실 출입통제가 강화되자 선물 전달자와 면회실 직원간에 승강이가 벌어지는등 해프닝이 속출. 한 在美교포는 朴寬用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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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시 공무원들 가족과함께 양로원방문
소년소녀가장등 불우한 이웃들과 결연을 맺고 있는 대구시 공무원들은 16일부터 24일까지 가족들과 함께 양로원등을 방문할 계획이다. 대구시 공무원 2백43명은 92년부터 소년소녀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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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풍노인 등에 업혀가 弔問-北왕래 中보따리장수의 증언
-처음 김주석의 사망소식을 접한 것은 언제인가. 『8일저녁이었는지 9일 오전인지 기억이 분명치 않은데 하여간9일낮12시에「특급방송」이 있으니 모두 시청하라는 지시가 있었다. 당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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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로원.경로당등 소외된 이웃에게 복더위 문안인사-대구
「이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셨습니까.」 조선조 중기부터 옛선비들은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기간에 문중의 어른이나 부모.스승등 윗사람을 섬기는 세시풍속으로 더위에 건강을 묻는 暑中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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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.지역도서관-주민생활 파고든 사랑방
유아원에 다니는 올해 네살짜리 크리스틴은 매주 화요일 아침이면 신이 나 어쩔줄 모른다.오전10시「이야기 시간(Story Hours)」을 시작하는 미국 뉴욕州 펄리버 도서관으로 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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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쟁고아들 보은의 잔칫상/경남 진양보육원 매년 모임
◎“어머님,이제 우리 사랑받으세요”/으젓하게 가장·주부된 50여명/길러준 전 보육원장 찾아 큰절/6·25때 아들 잃은뒤 400명 거둬 보살펴 현충일인 6일 부산시 사하구 다대2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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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인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 현금 10만원
요즘 노인들은 선물로 물건이나 효도관광보다는 용돈을 원하며 액수는 10만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. 4일 사랑의 전화(회장 沈哲湖)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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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서 본 선진국실태… 우리의 현실(경찰과 시민사회:10)
◎군림하지 않는 서비스기관/파출소없는 영국 세일즈식 순찰/일 수시로 여론조사… 개선에 반영/소수민족 풍습까지 익혀 봉사/영국 일본 동경 이케부쿠로 경찰서의 한 파출소. 텅빈 파출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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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미국 자원봉사활동
뉴욕주 테판타운에 사는 퇴직교사 테피니 훌러드 할머니는 올해72세다.그는 매일 오전11시면 어김없이 집근처의 국민학교로 바쁜 걸음을 옮긴다.점심시간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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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운 노인불우어린이후원자/「사랑의 삼각끈」 모임 발족
◎연말 반짝성심 탈피… 연중이웃돕기/방송인·극작가등 9명이 회원모집 『외로운 노인과 정에 굶주린 어린이,그리고 이들을 도와줄 후원자를 한가족으로 맺어주는 사랑의 삼각끈이 되어드립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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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소관리 대행업 “인기”/농협·산립조합에 2만6천여곳 맡겨
◎사설업체도 뛰어들어 성업/6평기준 한해 5만원선 추석이 다가와도 성묘는 커녕 벌초조차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묘소관리 대행업이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. 농협이 91년 처음 시작